Game과 Token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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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dream
2022-06-18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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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https://kristo-consulting.com/wp-content/uploads/2020/06/banner-finance.jpg)
# 신용과 토큰 이코노미 분석을 해보자.
블록체인 기술은 Web 3.0이라고 부르는 차세대 인터넷의 원동력으로 설명하고는 한다. 중계자 없이 토큰으로 이루어진 경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위에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제 시스템의 연료는 **화폐**인데 이 화폐는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못한 국가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의 화폐는 기본적으로 모두 신용화폐인데, 신용을 제공하는 국가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 이 세상에 100% 신용이라는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니, 그 중 가장 높은 신용을 제공하는 국가가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다.

블록체인과 스마트컨트렉트는 중개인 없이 **신용**을 제공한다고 하며, 이를 기반으로 많은 토큰이 생겨났다.

언뜻 틀린 주장은 없다. 신용 화폐라는게 신용으로 발행하는 화폐인데, 코인도 충분히 신용을 하면 화폐의 가치를 가질 수 있는 것 아닌가 ? 게다가 이 시스템은 여러 분산된 노드가 참여하는 중개인 없는 그리고 강력한 파워를 가진 누군가가 존재 하지 않는 시스템이다. 이것이야 말로 '''마법의 은탄환'''이다.

하지만 마법의 은탄환은 없는 법. 신용이라는게 우리가 신뢰하니까 신뢰한다. 이렇게 작동할리가 없다. 이것은 마치 이런거다. "바이블은 완전한 진실입니다. 왜 진실인가요 ? 바이블에 그렇게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그걸로는 부족하다.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국가는 뭘 보여주냐고 ?

1.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인프라 : 도로, 항만, 전기, 상/하수도, 교육, 보건, 문화 기타 다양한 공공 서비스
2. 그 인프라에서 실제 가치를 창조하는 수많은 기업들, 수많은 서비스, 수많은 종사자들
3. 세금을 모으고 모은 세금이 올바로 사용되는지를 감시하는 수많은 감시 체계들
4. 기업이 제대로 기업 활동을 하는지 감시하는 여러 층의 규제, 감시 체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Token Economy**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걸 보여준 적이 없다. 위의 예시의 3번과 4번은 규제다. 신뢰를 만들어내기 위한 중요한 수단인데, 여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건 맞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더 많은 가치를 남겨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실패도 있었다. 하지만 성공을 보여주고 있으며 표면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비관론자들은 조만간 망할 거라고 경고음을 내고 있으나 몇 십년째 그러고 있다) 굴러가고 있다.

블록체인은 그 규제를 분산 시스템을 통한 자생 / 자율적인 신뢰로 대신 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더 자유롭고, 더 빠르고, 더 효과적인 세상이다. 하지만 그 분산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서 (아직까지는)끔직하게 느리고 비효율적이다. 그렇다고 국가에 비해서 신뢰 할 수 있다는 어떤 결과를 보여준 적도 없다.

**CBDC** 같은 경우에 그럭저럭 뭔가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뜯어 보면 그냥 "돈의 디지털화"다. 그런데 막상 CBDC 세상이 와도 소비자는 그다지 느낌이 없을 것이다. 왜냐 ? 지금 여러분 지갑속에 종이나 금속으로 된 화폐가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해 보라. 예컨데, 나 같은 경우 몇년째 주머니에 돈을 넣고 다니지 않고 있는데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다.

그래서 나는 화폐를 대신하는 Token Economy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생각하지 않는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Token Economey

토큰 이코노미는 경제시스템을 디지털화 하는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상당부분 이루어진 산업 혹은 빠른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산업에서 유리하다.

# 가치의 생산과 소유

게임세계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개체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기는 하지만 왠지 꺼림찍한 부분이 있다.

\> 디지털 세계는 원본과 복사본의 구분이 없다\.

이것은 중요한 요소다. 디지털 개체가 가치를 가지기 위한 몇 가지 요소가 있다.

1. 해당 개체를 이용해서 게임내에서 추가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좋은 아이템.
2. 해당 개체를 소유하는 것으로 소유욕을 만족 할 수 있다.
3. 좋은 아이템도 그 자체가 소유욕을 만족 시킨다.

일 것이다. 여기 소유에서 문제가 생긴다.

디지털 세상에서는 "원본과 복제본" 사이의 차이가 없다. 유일한 원본은 **\<span style="color: #ab4642">아우라\</span>** 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이고, 이 아우라야 말로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아우라의 강도는 희귀성으로 결정된다.

원본성은 경제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복제본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아우라와 함께 그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물질적인 특성을 복제하기가 굉장히 힘들고 그에 따른 소유권이라는 개념이 명확히 자리잡힌 실물 세계에와는 달리, 원본과 복사본의 차이가 없는 게임세계에서 복사본이 만들어지는 것은 "가치의 상실"에 다름이 없다. 게임사들이 기를 쓰고 게임머니와 아이템 복제를 막으려는 이유다.

## NFT

게임에서 NFT는 유일한 원본임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NFT는 **Non 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대체불가토큰의 의미를 가진다. NFT의 표준안은 ERC-721로 따라서 기술적으로 **ERC-721** 표준안으로 만들어진 NFT는 대체불가능한 고유의 속성과 가치를 가지며, 소유권도 따라서 생긴다.

## ERC-1155

ERC-1155는 대체가능 아이템(ERC-20 토큰)과 대체 불가능 아이템(ERC-721 토큰)의 혼합거래가 가능하게 했다. NFT는 한번에 하나만 전송할 수 있었는데, ERC-1155를 이용하면 아이템을 대량으로 전송할 수 있게된다.

```solidity
// contracts/GameItems.sol
// SPDX-License-Identifier: MIT
pragma solidity ^0.6.0;

import &#34;@openzeppelin/contracts/token/ERC1155/ERC1155.sol&#34;;

contract GameItems is ERC1155 {
    uint256 public constant GOLD = 0;
    uint256 public constant SILVER = 1;
    uint256 public constant THORS_HAMMER = 2;
    uint256 public constant SWORD = 3;
    uint256 public constant SHIELD = 4;

constructor() public ERC1155(&#34;https://game.example/api/item/{id}.json&#34;) {
        _mint(msg.sender, GOLD, 10**18, &#34;&#34;);
        _mint(msg.sender, SILVER, 10**27, &#34;&#34;);
        _mint(msg.sender, THORS_HAMMER, 1, &#34;&#34;);
        _mint(msg.sender, SWORD, 10**9, &#34;&#34;);
        _mint(msg.sender, SHIELD, 10**9, &#34;&#34;);
    }
}
```

컨트렉트 중 하나다. 여기에서 Gold, Silver 등은 대체가능한 토큰인 반면, Thors hammer 은 하나만 발행하는 대체할 수 없는 토큰(유니크 아이템)이다.

# Game 과 Token Economy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2022년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Token Economy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산업영역이다. 게임과 토큰 이코노미의 관계를 살펴보자.

게임은 수십년 동안 가상경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게임 머니와 게임 아이템의 거래가 꾸준히 있어왔고 거래소도 있기는 했지만 실제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최근들어 게임 세계를 암호화폐 기반 토큰 이코노미와 통합하기 위한 시도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몇 가지 대표적인 사례들을 찾아보고, 이러한 시도가 일어나는 이유를 생각해보기로 했다.

## Decentraland

![image](https://imgsrv2.voi.id/Vt1kCUmMh4gLfK6045o6O3hVn2Dj94wXSzHpTYa7wnY/auto/1200/675/sm/1/bG9jYWw6Ly8vcHVibGlzaGVycy8xMzk3OTcvMjAyMjAyMjgxMjMyLW1vYmlsZS5jcm9wcGVkXzE2NDYwMzU3MTQuanBn.jpg)

# 참고

* [Game Worlds and Their Crypto Token Economies](https://dappradar.com/blog/7-game-worlds-and-their-crypto-token-economies)
* [Building a LAND Economy with the MANA Token](https://medium.com/decentraland/building-a-land-economy-with-the-mana-token-ccb8d0d5e010)

```
const { Editor } = toastui;
const { codeSyntaxHighlight, colorSyntax, uml } = Editor.plugin;

const viewer = Editor.factory({
	el: document.querySelector('#viewer'),
	plugins: [codeSyntaxHighlight, colorSyntax, uml],
	initialValue: content,
	viewer: true,
});
</scrip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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