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라이브러리 배포를 위한 패키징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Perl의 CPAN 이나 Ruby의 Rubygems가 그 예입니다. 라이브러리는 패키징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전체(site pakages)나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디렉토리(vendoring 혹은 bundling)에 설치될 수 있습니다.
Twelve-Factor App은 전체 시스템에 특정 패키지가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것에 절대 의존하지 않습니다. 종속선 선언 mainifest를 이용하여 모든 종속성을 완전하고 엄격하게 선언합니다. 더나아가, 종속성 분리 툴을 사용하여 실행되는 동안 둘러싼 시스템으로 암묵적인 종속성 “유출”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보장합니다. 이런 완전하고 명시적인 종속성의 명시는 개발과 서비스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루비에서 사용되는 Bundler는 종속성 선언을 위해 Gemfile manifest 포맷을 지원하며, 종속성 분리를 위해 bundle exec를 지원합니다. 파이썬에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2가지 도구가 있습니다. Pip은 종속성 선언을 위해 사용되며, Virtualenv는 종속성 분리를 위해 사용됩니다. 심지어 C언어에도 종속성 분리를 위해 Autoconf가 있으며, static link를 활용해 종속성 분리도 가능합니다. 어떤 툴체인을 사용하든, 종속성 선언과 분리는 항상 같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하나만 사용하는 것은 Twelve-Factor에 만족하는 데 불충분합니다.
명시적인 종속성 선언의 장점 중 하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새로 참가하게 된 개발자가 설치를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 참가한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의 코드베이스를 개발 머신에 체크아웃 하고, 언어의 런타임과 종속성 매니저만 미리 설치하면 됩니다. 개발자는 정해져있는 빌드 명령어만 입력하면 응용 프로그램의 코드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Ruby의 빌드 명령어는 bundle install이며, Clojure/Leiningen에서는 lein deps입니다.
Twelve-Factor App은 어떠한 시스템 도구에도 암시적으로 의존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ImageMagick이나 curl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툴들은 대부분의 시스템에 존재하지만, 모든 시스템에 존재하는 것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의 시스템에서는 존재하지 않을 수 있으며, 호환되는 버전이 있으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애플리케이션에게 시스템 도구가 필요하다면, 그 도구를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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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성
명시적으로 선언되고 분리된 종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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