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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활동

유튜버 활동을 해보기로 했다. 스크린캐스팅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서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설치와 테스트를 진행 했다.

운영체제

먼저 운영체제를 선택해야 했다. 대부분 윈도우즈 운영체제를 사용 할 것이다. 하지만 내 경우 모든 컨텐츠가 리눅스 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리눅스위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툴들을 선택해야 했다. 현재 내 환경을 소개해 보자면
  • 개발 환경 : 클라우드, 서버, 클라이언트를 불문하고 리눅스 위에서 개발하고 있다.
  • 데스크탑 : 일반적인 데스크탑 사용도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인터넷 웹 서핑, 문서작성, 게임, 간단한 이미지편집 등등 모든 것들이다. 인터넷 뱅킹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윈도우즈를(virtualbox로) 사용하고 있다. (2019년 기준)몇 년전 까지만 해도 리눅스에서 게임은 포기했는데, 스팀플랫폼이 안정화 되면서 리눅스에서도 게임을 즐기고 있다.
윈도우즈와 맥 운영체제는 아예 사용해 본 적이 없고, (아마도)앞으로도 사용 할 일이 없을 것이다. 환경이 이러하다 보니 굳이 리눅스 기반의 스크린캐스트(Screencast), 오디오&영상편집 툴들을 찾게됐다.

하드웨어

하드웨어 사양은 아래와 같다.
  • CPU : AMD Ryzen 7 2700 Eight-Core Processor 8Core/16thread
  • GPU : GP107 GeForce GTX 1050 Ti
  • Memory : 16G (32G로 늘리고 싶다.)
  • 마이크 : Britz stm 500 USB 콘덴서 마이크. 1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하다. 오디오에 대한 지식이 없이 USB만 연결하면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크린캐스팅 툴

Kazam

처음에는 스크린캐스팅(Screencasting)툴로 Kazam을 선택했다. 스트리밍을 할 생각이 없었고, 사용이 매우(너무) 쉬웠기 때문이다. 설치 후 10분이면 누구나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스크린캐스팅 기능만 가지고 있다. 캐스팅할 스크린영역을 창단위, 화면단위, 유저정의 지역단위로 설정 할 수 있다. 화면과 소리 녹화 선택 옵션외에는 다른 기능들이 없다.

테스트삼아서 파이어폭스 화면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유튜브 개인 채널에 올렸다. 오디오 녹화는 하지 않았다.

편하긴 한데, 기능이 너무 없다. 지금은 영상과 음성을 녹음만 하면 되겠지만 경험이 쌓이다 보면 이러 저러한 기능이 필요해 질 수 있다.

OBS Studio

그래서 OBS Studio를 선택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OBS Studio의 사용법이 복잡해 보여서 Kazam을 쓰려고 했으나 나중을 위해서는 약간 복잡해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툴이 나을 듯 싶었다.

영상편집 툴

kdenlive를 선택했다.

OBS Studio로 저장한 영상 클립은 kdenlive를 이용해서 편집한다. 자막, 화면전환(페이드인, 페이드아웃), 배경음악 등의 효과를 사용해서 영상 품질을 관리한다. 수십가지 이상의 효과들이 있던데, 지금은 몰라서 쓸 수 없다. 하나씩 배워나가야 할 것 같다.

오디오 효과도 줄 수 있기는 하지만, 부족해서 Audacity를 이용해서 편집하기로 했다.

Audacity

오픈소스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이다. 페이드인/페이드아웃, 속도, 음정, 리버스, 톤 변경, 목소리제거, 잡음제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라고 한다. 메인으로 쓰기에는 부족하지만, 홈레코딩 유저에게는 충분하다는게 대체적인 평이다.

마이크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인지, 소리가 작게 녹음이 되는 문제가 있다.(비디오 레코딩 보다 오디오 레코딩이 훨씬 어렵더라.) OBS Studio로 영상/음성을 녹음 하고 Audacity 에서 음성만 따로 증폭&잡음 제거 후, kdenlive에서 영상/음성을 렌더링하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