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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온도

물체를 가열하면 온도에 따라서 고유의 파장을 발산한다. 색온도는 절대온도(273.15도)를 단위로 하여서 흑채를 가열했을 때 변해가는 단위를 캘빈 값으로 표시한다.

온도가 높으면 단파장, 온도가 낮으면 장파장의 빛이 발산된다. 이 빛은 가시광선 형태, 즉 색으로 인간이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광원의 색깔 만으로 광원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원리로 색온도를 이용해서 별의 온도를 대략 유추할 수 있다.(어디까지나 대략이다.) 예컨데 붉은 색의 별은 3000k 이내의 낮은 온도의 별, 황백색은 7000k, 청색은 20000k 이상의 높은 온도의 별이다. 태양은 5,860K이며, 때문에 한낮의 태양을 맨눈으로 보면 흰색으로 보인다.

http://www.mediacollege.com/lighting/colour/images/colour-temperature.gif

화이트밸런스

인간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자기가 편한대로 해석을 한다. 이는 색에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백열등 아래서 친구들을 바라본다고 가정해 보자. 백열등의 색온도는 붉은색이다. 따라서 뇌의 해석이 없이 기계적으로 바라본다면, 친구들의 얼굴은 붉은 색으로 보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인간의 눈에는 시뻘건 색으로 보이지 않는다. 대낮에 비하면 약간의 붉은 기운이 감돌기는 하겠지만 우리가 익숙한 얼굴 색깔로 보일 것이다. 그렇게 바라보는게 편하니까 뇌가 그렇게 해석을 하는 거다.

하지만 기계는 다르다. 디카는 있는 그대로 정보를 받아들인다. 별 다른 설정을 해주지 않으면, 우리가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어색한 새빨간 얼굴의 사진을 얻게 된다. 따라서 인간의 두뇌가 색을 왜곡하는 것처럼, 디카도 왜곡해서 정보를 받아들이도록 해야 한다. 디카에서는 WB(화이트 밸런스)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인간의 시각에 맞게 카메라를 왜곡할 수 있다. 물론 우리는 왜곡이라는 말대신 "화이트 밸런스 맞춘다"라는 좀 더 고상한 말로 표현을 한다.

뭔가를 왜곡하려면, 즉 달리 해석하려면 어떤 기준 점이 있어야 한다. 디카의 경우 그 기준점을 "하얀색"으로 하는데, 그래서 "화이트 밸런스"라고 한다. "여기 이 물건이 내 눈에는 하얀색으로 보인다. 그러니 카메라 너도 이 물건의 색이 하얗게 보이도록 설정해라"이런 의미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흰색 종이를 들고다니면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는게 맞다. 실제 예전에 캠코더 촬영을 뛸때도, 하얀색 종이를 들고 다니면서 화이트 밸런스를 맞췄다. 하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하얀색 종이를 꺼낸 다음에, 카메라로 찍어서 여기에 화이트 밸런스를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게의 디카는 미리 설정된 화이트 밸런스 값을 가지고 있다. "대낮", "백열등", "해질녁", "형광등", "흐린날" 이런 식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색 온도 환경을 미리 설정해 놓고 있다. 이것도 귀찮으면 Auto WB에 맞추면 된다. 요즘엔 이미지 리터치 툴로 보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Auto WB로 찍어도 별 문제 없다.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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