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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프로그래머(:12)들이 자신을 차별화 시키기 위해서 예술적인직업임을 강조한다. 예술적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가장 큰 이유로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작업임을 꼽는다.

솔직히 난. 프로그래머(:12)가 아티스트(:12)일 필요가 있는가 라고 생각한다. 진실로는 프로그래머는 아티스트가 아닌 기술자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그냥 무언가를 창조해 내기 때문에? 어느 한분야에서 극의에 도달했기 때문에 아티스트라고 불러줘야 하는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몸으로 하는 액션의 극치를 보여주는게 무술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이걸 전투예술라고 하며,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사람을 예술가라고 부르른다. 그렇게 부르는데, 별 거리낌이 없다. 무용인도 그러한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투기를 무진장 잘 운전한다고 해서 예술가라는 칭호를 붙여주지는 않는다. 예술적으로 잘 몬다라고 칭찬을 하긴 하지만 분명히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 똑같이 전투하는 기술인데, 왜 이런 시각의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예술은 일반적으로 자시자신의 내면 혹은 육체와 대화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특정분야에서 일정수준에 이르르면 예술가로 불러준다. 도자기를 만드는 것도 그렇고, 하다못해? 기왓장을 만드는 사람까지도 예술가라고 불러준다.

사실 이런식으로 따지자면, 무언가를 아주 잘 만드는 사람들도 다 예술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빠진게 있다. 바로 자기 내면 혹은 육체와의 대화다. 영혼과의 대화라고 해도 상관없겠다.

고대에는 도구자체가 원시적이였기 때문에, 기왓장 하나 도자기 하나를 만들더라도 도구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신의 정신과 육체의 힘과 감각에 의존해야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지금은 매우 고도화된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의 내면과 육체와 대화를 하기 보다는 자신이 사용하는 도구와 대화를 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게 된다.

전투기 조정을 잘한다고 해서 전투기조정예술 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본다.

프로그래밍 과정도 마찬가지다. 뭔가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내면이 아닌 매우 고도화된 도구인 컴퓨터(:12)와 대화를 한다. 뭐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르면, 자기자신과 육체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하지만 우리가 흔히말하는 예술하는 직업과는 그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또하나 왜 프로그래머는 예술가이다라는 것에 집착을 하려는지 모르겠다. 최고의 기술자이면 안되는 것인가 ? 기술자는 예술가에 비해서 낮은 수준의 사람들인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