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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픈소스 지원 동향

최근 들어서, 일반기업들이 현설직인방법을 이용해서 오픈소스를 지원하기 시작하는 군요. 예전에도 오픈소스 지원을 하네 마네 하는 말들이 있긴 했었지만 실질적인 지원은 거의 전무했었죠.

대략 google(:12)이 한국시장에 뛰어든다고 한 시점을 기준으로 분위기가 많이 바뀐거 같습니다. 구글은 많은 오픈소스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고, 직접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죠. 구글이 아니더라도 그 이전에 국내시장에 진출한 많은 외국계 회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Sun, Oracle, HP, Intel, IBM 등등 쟁쟁한 기업들이죠.

그런데 유독 구글이 입성하고 나서 국내 기업들이 오픈소스추세에 발맞추는 이유는 역시 구글이 국내 포털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일겁니다. 기존의 기업들은 포탈과는 경쟁관계가 아닌 협력관계였던 것과는 차이가 있죠. 이제 OpenAPI니, 메쉬업이니, 롱테일이니 하는 것들도 일상적인 용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젠 풀타임으로 오픈소스를 지원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중 다음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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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을 수 있는 이득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자사에 우호적인 개발자 그룹을 만들 수 있다.

가 첫번째 이유이면서 가장큰 이유가 될거 같습니다.

굳이 우호적인 개발자 그룹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겁니다. 실제로 그동안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데 있어서 개발자의 의견은 사실상 무시되어 왔습니다. 일반 사용자의 입장만이 중요시 되었고, 이들을 위한 창구만이 열려있었습니다. 인터넷 서비스의 특성상 일반사용자라고 하더라도 IT관련 지식을 가진 경우가 많았었지만, 표면적으로는 개발자의 의견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개발자 역시 이를 당연하게 생각해 왔었구요. 소수라고 생각되는 개발자가 마케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주요한 이유일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던 것이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개발자와 소통하려는 흐름이 조금씩 감지되긴 했었는데, 구글의 입성으로 갑자기 수면위로 올라왔던 거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흐름이 생기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프로그래밍 환경이 매우 쉬워졌다는데 있을 겁니다. 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는게 쉬워졌다는걸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매우 간단하게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도구가 제공되었다라는 측면에서 보는게 옳을 겁니다.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Open API를 이용하면, 별다른 노력없이 자신의 웹사이트에 아마존 분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API를 이용하면 자신만의 구글맵(:12), 캘린더, 검색엔진(:12), RSS(:12)리더기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HTML(:12)에 대한 기본지식만 있다면, 스크립트를 가져다 붙이는 정도로 끝입니다.

예전에는 소비자와 개발자가 분리되어 있던게, 이제 소비자 == 개발자로 만들어 버린겁니다. 예전에는? 물론 예전에도 IT기업들도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개발자 그룹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개발자 그룹일 뿐이였죠. 잠재적인 소비자라고 볼 수도있겠지만, 직접적인 소비자형태의 효과는 가져다 주질 못했습니다. 지금은 개발자가 직접적인 소비자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마케터로써의 첨병역할까지 해내고 있죠.

이러한 정책으로 가장 큰 이익을 본게 구글이겠고, 구글의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크게 성공을 거둔게 Adsense(:12)입니다. - Adsense도 광고집행 API입니다. - 예전에는 상당한 파워유저나 회사차원에서나 가능했던게 컴맹수준만 벗어나면 누구나 자신의 사이트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되어버렸습니다.

구글은 한국에서 절대 성공할 수 없다. 구글의 시장점유율을 봐라 바닥이지 않느냐 라고 하고 있지만, 몇년전만 해도 구글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지금은? (적어도)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블로그 건너 하나 꼴로 구글 애드센스가 붙어 있으니 말입니다. 마케팅 차원에서 이름을 알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 회사의 서비스를 하나라도 받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씀드릴 필요도 없을 겁니다.

이들은 미래에 자신의 사이트에 구글 검색엔진을 붙이고, 구글 맵을 서비스하고, 구글 RSS리더기를붙일 확률이 대단히 높은 개발자겸 소비자겸 마케터가 된거죠.

결론은 다음에 서버호스팅 지원을 요청하다

입니다. 내용과 결론이 많이 차이가 있군요!? 원래 이래 저래 잡생각이 많아서요. 어쨋든 그러그러 해서 제가 관리중인 사이트들에 대해서 서버호스팅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개인이 관리하면, 회선/비용/복구/백업 등 신경써야될게 너무 많아서 말이죠.
  • http://www.joinc.co.kr
  • http://teamblog.joinc.co.kr
  • http://man.joinc.co.kr
.. 사이트가 오픈소스 성격에 맞느냐 그렇지 않느냐라는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어쨋든 소스코드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단순한 이유군요-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서버설치에서 부터, 루트권한까지 몽땅 줬으면 하는 바램이긴 한데... 다음 개발자 네트워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