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
오늘 안될거 같으면, 그냥 내일로 미루자. 내일로 미룬다고 천지가 개벽하는게 아니고, 그거 끙끙 앓고 있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어제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줘야만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야 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고, 회사에서 인정을 받으려면 일 중독자처럼 보여야될 지도 모르겠지만,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준다고 해서 정말로 삶이 행복해 지는 것도 아니다. 때때로 일 중독자의 양성적인 개념인 워크홀릭의 경우에는 일과 성과가 행복의 근원이 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서도.
모던 타임즈의 블루칼라 들이, 오늘의 작업량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 위해서 뺑이를 치지만, 그래서 성과를 달성하고 덕분에 약간의 성과수당을 더 받을 수 있게 되었을 지도 모르지만 그걸 행복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룰 수도 있는 거지. !!
끊임 없이 성장을 해야 하고, 그래서 끊임없이 일을 하도록 만들고, 끊임 없이 기술혁신을 해야 하고,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 하고, 끊임 없이 소비를 해야 하는 자본주의 회사의 직원이 되었으니 어쩔수 없이 그렇게 살아야 하는게 사실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체념까지 하면 안되지 싶다. 사실과 가치는 엄연히 다른거니까. 이게 현실이고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원하는 가치있는 삶은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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