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Leadership Principles

Recommanded Free YOUTUBE Lecture: <% selectedImage[1] %>

yundream
2023-04-05
2023-04-05
4413

![Leadership](https://docs.google.com/drawings/d/e/2PACX-1vQztUMC-lsku5DrFkAlydISdsm1OiNrteN6ltK_oXWb8TiQNAtDK2gZFbYKoM7fDlfAr42d5Fwnl2Kk/pub?w=850&h=384)
**Amazon Leadership principle(이하 LP)** 는 회사의 문화와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형성하는 지침이 되는 가치와 신념의 집합이다. Amazon의 설립자이자 CEO인 Jeff Bezos가 만들었으며 고용, 의사결정, 일상적인 운영에 사용하고 있다. LP는 Amazon을 경영하기 위해서 만든 지침이지만 다른 사업들에도 적용할 수 있는 원칙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성장을 원하는 많은 조직과 개인이 참고하고 있다.

LP는 16개의 원칙으로 구성되어있다.
1. Customer Obsession
2. Ownership
3. Invent and Simplify
4. Are Right, A Lot
5. Learn and Be Curious
6. Hire and Develop the Best
7. Insist on the Highest Standards
8. Think Big
9. Bias for Action
10. Frugality
11. Earn Trust
12. Dive Deep
13. Have Backbone; Diasagree and Commit
14. Deliver Results
15. Strive to be Earth's Best Employer
16. Success and Scale Bring Broad Responsibility

## Customer Obsession
**고객집착(Customer Obsession)** 은 LP의 첫번째 항목으로 가장 중요한 리더십 원칙중 하나다. 이 원칙은 모든 의사결정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Amazon의 확고한 약속을 나타낸다.

LP의 첫번째 항목인 이유는 명확하다. 기업은 고객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주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기업은 존속할 수 없다. 따라서 기업은 세 가지 측면에 집중해야 한다.
1.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찾는다. 
2.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전달한다.
3. 고객의 가치를 보호한다.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찾고 전달하는 활동은 데이터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기 위해서 고객인터뷰를 해서 페르소나를 찾고, 페르소나에 가정하여 가설을 세우고, 목업 혹은 최소기능 제품을 만들어서 고객의 피드백을 받는 것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하기 위함이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나면 리뷰 시스템을 만들어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리뷰와 평가를 남기도록 하고 이를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해서 제품기획과 개발에 전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Amazon의 경우 고객 리뷰 시스템을 통해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이것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고객이 데이터 기반으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 방대한 물류창고, 유통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고객에게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송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1. 좋은 품질의 물건을 원하는 (저렴한)가격에 구매
2. 구매한 물건을 최대한 빠르게 배송
이라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

고객집착에 대한 실현 방안은 Amazon의 Flywheel에 잘 드러나 있다.
![Amazon Flywheel](https://docs.google.com/drawings/d/e/2PACX-1vQJKjjHfWgWJxuWIipQZ1_i5bBasr8ujHdjDJBy8vuI-1P6ydre_rQT2aeNtPx6cDq1_wyqhatovG7y/pub?w=444&h=356)

## Ownership
**소유권(Ownership)** 원칙은 조직의 모든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직원이 자신의 업무역할에 대해서 완전한 소유권과 책임을 져야 한다는 원칙이다. 이는 자신이 의사결정과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회사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 주도권을 잡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유권 보다는 책임감과 주인의식으로 직원들을 독려한다. "책임감,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하라"이다. 하지만 직원이 소유권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하게 하려면, 그에 대한 권한도 함께 줘야한다. 즉 개인에 대한 책임의식을 강조하기 전에, 책임과 권한을 위임하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져있어야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

구조적으로 살펴보자면 Amazon은 프로젝트 관리에 대해서 "피자 두판"접근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피자 두판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소규모팀이 혁신과 결과물을 만드는데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팀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 이 부여되어 관료주의나 과도한 감독에 얽매이지 않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고 추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 Invent and Simplify
발명과 단순화(Invent and Simplify)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류션을 찾고 프로세스를 단순화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제품을 개선하기 위한 원칙이다.

고객에 대한 집착은 "제품"의 형태로 나와야 하는데,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Invent and Simplify**는 고객에 대한 집착을 실현하기 위한 구현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Amazon Flywheel을 기반으로 하여 Invent and Simplify를 어떻게 구현해야할지 살펴보자.

![Growth and Invent and Implify](https://docs.google.com/drawings/d/e/2PACX-1vR_S1z186yrcdgjpyJfp0t9nNik_J3f8lj-EGIcLSDiDyDO_VI4SBR2HogRGJCd3Pxkqm9ekW2xLDhv/pub?w=688&h=454)

Flywheel에서 성장을 위한 핵심 고객가치는 "저렴한 상품"이다. 제품팀은 고객의 가치를 충족하기 위해서 새로운 기능을 만들고 기능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제품팀은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따라서 **빠르게 가치를 전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증분(Incremental)기반의 가치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각각의 증분은 핵심 가치를 포함하기 때문에 단순한 형태를 가지며, 따라서 빠르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

Amazon이 Invent and Simplify 원칙을 적용한 예는 **Amazon Echo** 에서 찾을 수 있다.

Amazon Echo는 아마존이 2014년 선보인 스마트 스피커기기다. Amazon Echo의 경우 가정에서  사용자가 디바이스에 물리적인 상호작용없이 음성기반으로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디바이스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서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및 클라우드 컴퓨팅을 포함한 여러 기술을 결함하여 음성명령을 이해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 여기에는 복잡한 기술이 들어가지만 최소한의 디자인과 음악재생, 스케쥴 알림과 같은 핵심 기능을 제공하도록 기획해서 "사용하기 쉽고, 개발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또한 고객 가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를 단행했다. 그리하여 음식주문서비스, 승차공유서비스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추가함으로써, 가치를 증분시킬 수 있도록하였다.

또 다른 예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혁신의 목표는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찾는 것이다. Amazon은 데이터 분석 및 기계 학습도구를 사용하여 고객행동, 선호를 분석하여서 직관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했다. 데이터를 사용해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단순화 함으로써 더 빠르게 데이터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요약**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만들어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단순화 한다.
* 고객 핵심 가치를 선별하여서 최소 기능 제품을 만들고, 가치를 증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 Are Right, A Lot 
**많이 옳아야 한다(Are Right, A Lot)** 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리고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실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원칙이다.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실험과 데이터 기반으로 내리는게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Amazon Echo는 기계학습과 데이터 분석을 사용해서 성능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Echo는 음성명령, 설정 값, 사용패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가 됐다. 그런 다음 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장치에 필요한 기능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기능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사용했다.

1. 기획단계에서 시장을 조사해서 타겟 고객을 설정하고, 타겟 고객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데이터 기반으로 제품을 기획한다.
2.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 여기에는 로그포맷, 로그 프레임워크의 도입, 기본적인 수집/분석/검색 시스템,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처리 시스템, BI(business intelligence)이 포함된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시작하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 한다.
3. 고객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제품과 내장된 CS 시스템을 구축해서 고객이 쉽게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고객의 제품과 상호작용한 데이터를 수집해서, 제품에 대한 고객 경험 데이터를 수집하여서 고객관리 및 기능 개선을 위한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다.

> 연구는 형식화된 호기심이다. 목적을 가지고 찌르고 파헤치는 것이다 - 조라 닐 허스턴

## Learn and Be Curious
**배우고 호기심을 가져라(Learn and Be Curious)** 는 개인과 조직 모두에서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해야 한다는 리더십 원칙이다. 이 원칙은 직원이 새로운 정보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 을 수용하도록 장려하는데 중점을 둔다.

성장 마인드셋이란 근면, 헌신, 인내를 통해서 지능, 재능, 능력을 개발하고 향상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리스크를 감수/관리 하고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여기며 이러한 지속적인 도전과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성장 마인드셋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연습이 필요하다.

* 도전: 문제와 장애물을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예상할 수 없는 문제와 장애물을 회피하기 보다 포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 학습: 학습을 사랑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의지를 기른다. 새로운 아이디어, 관점, 경험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책을 읽고 글을 쓰자.
* 인내: 성장과 배움에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인내하는 것은 어렵다면 복리의 힘을 믿고 매일 매일 조금씩 행동해보도록 하자.
* 결과 보다 과정: 결과를 달성하는 데만 집중하기보다는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성공보다는 발전과 개선, 노력을 기대한다.
* 긍정적인 태도: 도전, 좌절,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다. 실패는 한계의 증거가 아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 피드백: 피드백과 비판은 성장과 학습을 위한 소중한 기회다. 피드백을 해줄 동료를 만들어서 협업한다.

조직은 직원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설계해야 한다. 업계 컨퍼런스에 참석, 기술 로드맵의 제안, 해커톤의 참여, 업계 최신 동향과 기술을 제공하도록 노력한다.

## Hire and Develop the Best
지식 근로자는 자신의 지식을 자본으로 하여 이를 활용해서 회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런 지식을 활용하려면 지식을 활용해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지식 근로자와 회사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 지식 근로자가 업무에 따라서 자주 그리고 비교적 자유롭게 회사를 옮기는 이유인데, 지식 자체가 생산수단이므로 자신의 생산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즉 지식 근로자와 회사는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관계가 된다.

이런 점에서 회사는 최고의 인재를 고용할 수 있어야 하고, 최고의 인재를 고용하기 위해서 직원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아마존은 엄격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서 최고의 인재를 고용한다. 기술 인터뷰, 행동인터뷰, 과제 등 다영한 영역에서의 평가를 조합하여 기술 뿐만 아니라 회사의 리더십 원칙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는지를 식별한다. 고용된 직원에게는 지속적인 교육 및 개발 기회를 포함하여 성공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 Insist on Highest Standard
최고의 기준을 고집(Insist on Highest Standard)는 수행하는 모든 작업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 성능 및 우수성을 설정하려는 약속이다. 이 원칙은 탁월한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최고 수준의 책임을 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아마존은 고객 중심의 접근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고객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설정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다양한 제품의 제공, 원할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기술, 물류 및 고객 서비스 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최고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 Think Big
**크게 생각하라(Think Big)** 은 직원들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하는 리더십 원칙이다. 현상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서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이 원칙이 실제로 적용된 훌륭한 예는 Amazon의 AWS(Amazon Web Service)이다. 2000년대 초반 Amazon은 온라인 소매업체였지만 CEO인 Jeff Bezos는 회사의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IT 인프라에 대한 상당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Jeff Bezos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이 지식을 다른 회사에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았다.

당시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직 초기 단계였기 때문에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는 대담한 움직이었다. 그러나 Bezos와 그의 팀은 그들이 만들 클라우드가 IT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고 믿었다. 어머어마한 리스크가 있었지만 이 아이디어에 투자했고 그 결과 AWS가 탄생했다. AWS는 현재 수백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됐다.

이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잠재력있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야심찬 목표가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경제상황, 규제, 자원, 사업 구도의 변화, 준비되지 않은 기술 등 여러 이유로 실패할 수 있다. 하지만 촤절과 실패는 성공을 향한 여정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 학습 경험: 실패는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식별하고 효과가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는 귀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탄력성, 인내, 문제해결 기술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된다.
* 한계 확장: 높은 목표를 설정하면, 우리 그리고 우리의 팀은 편안함을 넘어서 더 높은 수준의 성취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설취할 수 있다.

높은 목표를 설정한다고 해서 비현실적이거나 달성할 수 없는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 건 아니다. 도전적이지면 학습과 노력, 인내를 통해서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따라서 Think Big은 중/장기적인 과제가 될 수 밖에 없으며, 멀리 내다보고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에 따라서 목표를 조정하고 평가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원래 의도했던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목표를 조정함으로써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었던 사례가 있다.

1960년대 3M에서 스펜서 실버(Spencer Silver)는 항공 우주용으로 사용 가능한 강력한 접착제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의도한 목적과 다른 약한접착제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그는 해당 접착제가 재사용 가능한 책갈피를 만드는 다른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1980년에 Post-it을 개발했으며, 3M의 가장 상징적이고 수익성 있는 제품 중 하나가 됐다.

Post-it의 성공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회가 초기 의도와 다르더라도 리스크를 감수하고 도전하면 그 자체가 자산이 되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다.

## Bias for Action
Bias for Action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단호한 조치를 취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하여 토론하고 검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보수적인 접근은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한다. 2000년대 초반 Bezon와 그의 팀이 컴퓨팅인프라를 IT 기업에 대여하는 서비스를 계획했을 때, 5년후의 성장 단계/매출계획/산업의 요구사항/IT 산업의 예상변화/가상화 기술과의 경쟁우위 가능성 등등을 모두 검토하면서 개발을 시작했다면 AWS의 모습은 지금과 달라졌을 것이며, 출시를 못했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예로는 AWS의 Prime 배송서비스가 있다. Amazon은 고객이 점점 더 빠른 배송시간을 요구하고 있음을 인식했다. Amazon은 시장을 분석하고 완벽한 솔류션을 기다리기 보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완벽한 솔류션을 기다리거나 시장 분석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대신, 핵심 고객가치를 식별하고 최고기능을 만족하는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하는 이러한 방식은 Amazon의 성공의 중요한 요소 중 하다.

## Frugality
**절약(Frugality)** 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관행이다. 직원들은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낭비적인 지출을 없애는 방법을 찾도록 장려한다.

훌륭한 예는 데이터 스토리지에 대한 Amazon의 접근 방식이다. Amazon은 고객으로 부터 수집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Amazon은 값비싼 스토리지를 솔류션에 투자하는 대신 S3(Simple Storage Service)라는 자체 스토리지 서비스를 개발했다.

S3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Amazon은 수백만 달러의 스토리지 비용을 절약했으며 이러한 절감액을 저렴한 가격으로 다른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S3는 AWS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 중 하나다.

Amazon의 Day 1 마인드셋은 매일 매일을 새로운 스타트업의 첫날로 여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성장을 주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는 스타트업처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도 포함한다.

## Earn Trust
**Earn Trust(신뢰구축)** 은 내부고객(팀, 동료)와 외부고객 및 파트너와의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리더십 원칙이다. 정직, 투명, 윤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관계를 우선시하도록 권장한다.

장기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신뢰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몇 가지 지침이 있다.
* Communication: 명확하고 투명하게 의사소통을 하고 고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경사항이나 업데이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알려야 한다. 
* 일관성: 제품 또는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로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 경청과 제안: 고객의 피드백과 우려사항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응답하고 제안한다. 회사가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와 장애물,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피드백에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책임: 실수와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솔류션을 제안하고 해결한다.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솔류션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 개인화: 고객의 비즈니스, 워크로드, 요구사항, 선호를 확인하고 제안을 조정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 약속: 고객에 대한 약속을 지킨다. 약속을 지킬 수 없다면, 그것을 솔직하고 정직하게 밝히고 솔류션을 제안한다.

### Dive Deep
![Dive Deep](https://docs.google.com/drawings/d/e/2PACX-1vSDUUxPh9Y2e_WubdQ2ny7Ii87FxMZ4Rt1XQZyej-HACnSJ6Cz7DjRLmMaV4u3zGYOlfebJ74pFlp6R/pub?w=904&h=508)

**Dive Deep**는 문제를 철저히 조사 및 분석해서 근본원인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솔류션을 개발하도록 권장하는 리더십 원칙이다. 데이터의 수집, 가설의 수립, 가정에 대한 의문의 제기, 테스트 등 의사결정에 대한 과학적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의 구축이 필수다. 비즈니스 레벨에서는 고객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의 목표와 어려움을 식별해야 하며,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는 고객의 행동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로깅 시스템, 데이터/수집/분석, 모니터링, ML/AI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운영단계에서는 고객의 피드백을 받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고객 행동 패턴 분석 시스템, 공급망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등을 구축하여 근본원인을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 Have backbone; Disagree and Commit
동의할 수 없는 결정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힘들더라도 정중하게 이의를 제기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결정이 내려진 후에는 그 결정을 지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원칙에 기반하여 반대와 토론이 더 나은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일단 결정이 내려지면 그 뒤에 집결하고 성공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일단 이 원칙을 지켜지기 위해서는 기업이 투명하고 건전한 거버넌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 리더 혹은 다른 조직의 의견이 나와 다를 수 있지만 회사, 팀, 고객, 사회에 유익함을 주기위한 것임을 동의하는 것이다.

그리고 팀 그리고 직원의 목표는 솔류션을 만드는 것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부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정되면, 그것은 "내가 책임져야할 프로젝트"인 것이다. 내 마음에 들지 않다고 해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거나 경쟁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이 원칙이 실제 적용된 예는 Amazon Echo의 개발에서 볼 수 있다. 처음 Echo를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 회사 내에서는 이 아이디어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았다. 새로운 범주의 서비스였으며, 그런 시장이 만들어질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Echo를 만든 팀은 제품을 굳게 믿고 개발을 추진했다.(모든 도전적인 제품개발에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Echo가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을 때도 여전히 의심을 품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출시전까지도 이 의심은 이어졌다. 하지만 제품 출시에 대한 결정이 내려졌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그 결정을 지지하기로 약속하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결과적으로 Echo는 Amazon의 가장 성공적인 제품 중 하나가 되었다.

## Deliver Results
약속한 시기에 적절한 품질과 적절한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좌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대처하고 안주하지 않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Amazon Prime 출시에서 볼 수 있다. 2005년 아마존은 연간 정액 요금으로 고객에게 무제한 무료 2일 서비스를 비롯하여 7개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라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성공을 거두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회사의 매출을 증대시켰다. 물론 달성하기 쉬운업적은 아니었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 아마존은 물류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해서 빠르게 배송될 수 있도록 창고 네트워크를 확장해야 했다. 또한 예상되는 주문량 증가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배송 파트너와의 추가적인 협상을 해야 했다. 추가적으로 고객이 프로그램에 쉽게 등록하고 주문내용을 추적하는 등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해 기술 팀과 협력해야 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을 제공"하겠다는 고객 약속을 이행 할 수 있게 되면서 성과를 거두었다.

## Strive to be Earth's Best Employer
직원을 위한 최고의 회사가 되기위한 노력을 천명한 원칙이다. 직원을 위한 효율적이고 포용적이며 긍정적인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원칙은 직원이 아마존 성공의 핵심이며 직원의 복지와 발전에 투자함으로써 회사가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진식한다.

이 원칙이 실제로 적용되는 예는 아마존의 직원대상 혜택 및 복지/보상 패키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아마존은 직원 복리후생에 막대한 투자를 하여 직원의 건강, 웰빙 및 경력관리를 지원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포괄적인 건강 보험, 충분한 유급 휴가,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의 제공이 포함된다.

이러한 혜택 외에도 아마존은 연방 최저 임금보다 훨씬 높은 시간당 15달러의 최저임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 Success and Scale Bring Broad Responsibility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https://docs.google.com/drawings/d/e/2PACX-1vQdHbEdgvvD9RiGGbPaZbMZI9Ty4LtbagF_JppS8G6-0lWMc2dicp56TI3EKM1_coboKGp6it_6iK2b/pub?w=820&h=448)

큰 성공은 폭넙은 책임을 가져온다는 원칙이며, 회사의 성공과 성장이 고객, 직원 및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커지는 만큼 그에 대한 폭넓은 책임을 가져야 함을 의미한다.

이 원칙이 실제 적용되는 것은 아마존의 [Sustainability ESG](https://aws.amazon.com/ko/executive-insights/sustainability-esg/)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매업체 중 하나인 아마존의 운영은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아마존은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데이터를 사용한 탄소 배출 감소, 데이터 센터의 물 사용량 감소등을 약속하고 있다.

실제 2014년 11월 AWS 인프라에서 100%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달성하겠다는 장기적인 약속을 공유했으며, 4년 후인 2018년에는 해당 연도의 재생 에너지 사용량이 50%를 초과했다.

Search For:

BY TAGS

Recent Posts

Archive Posts

Tags

About

Get in Touch

Categ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