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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오글 오글

미디어법 개정되었습니다. IT맨들 긴장타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여기에서 IT는 소프트웨어, 인터넷(:12) 서비스 영역으로 한정하겠습니다.

인터넷 컨텐츠 서비스

좆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애초에 독재적인 권력이 미디어를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내에 두려고 하는건, 그 권력을 공고히하려는데 있겠습니다. 상식이죠. 이럴때 문제가 되는게 풀뿌리 인터넷 커뮤니티 입니다. 제거해야 할 대상이죠. 아니 얘들은 원래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터넷 자체가 싫습니다. 신문과 TV 미디어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인터넷 미디어의 해악성을 광고하고 다닐겁니다.

독점시키는게 통제하기에 좋겠으나, 독점은 보기에 아름답지 않으니 네이버와 다음정도? 두개의 포탈이 과점하는 형식으로 몰고갈겁니다. 나머지 중소규모 커뮤니티는 눈앞에서 사라져야 할 대상이 됩니다. 인터넷미디어의 대중미디어화가 되는 겁니다. 총은 주어졌습니다. 아주 포괄적이고도 강력하고도 귀에걸면 귀에걸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으니, 맘에 안드는 얘들 족치는건 문제되지 않을 겁니다. 인터넷 기반의 컨텐츠 사업을 기획하고 계십니까 ? 혹은 근무하고 계십니까 ? 진로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

만약 인터넷 컨텐츠 서비스 기술로 삶을 유지하고 싶다하면, 대형포털로 들어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곧 망할 것 처럼 좀 과장되게 예측한 면이 있지만, 인터넷기반의 컨텐츠 서비스 환경이 매우 나빠질 것이란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죠.

게임 산업

게임산업은 현상유지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라인 게임 - 주로 스포츠가 되겠죠 - 이든지 온라인 게임이든지 간에 시민을 좀 통제해야 쓰겠다는 마음가짐이 들적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가 게임 이니까요. 간단히 생각해서 (그들이 생각하기에)무지몽매한 국민의 시선을 돌리는 용도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보다는 좀 차원이 높은 속셈이 있지요.

지금 우리는 천민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완전히 개인주의적인 사회입니다. 공동체의식 연대감 이런거 없습니다. 자본과 권력의 입장에서는 매우 바람직한 상황이죠. 통제하고 제압하기 쉬우니까요. 연대감이 남아 있다면 이거 복잡하거든요. 예컨데, 쌍용노조에서 파업을 한단말입니다. 잘못하면 길거리에 나 앉게 생겼어요. 이걸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게 되면 정말로 골치아파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신경 하거든요. 같은 처지의 노동자이면서도 내일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 오히려 짜증내죠. 시위하면 체증생긴다고 짜증내고 (도대체 나와 무슨상관이 있는지도 모를 것 같은)수출차질액에 짜증을 냅니다. 그래서 독점적인 자본과 권력은 가능하면 시민,풀뿌리 공동체를 해체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동체가 해체되고 극 개인주의적으로 되면 필요할 때 동원이 쉽지 않다는 문제가 발생하죠. 그래서 스포츠를 이용합니다. 통제와 동원을 쉽게하려면, 체제순응적이고 전체주의적 인간을 양성해야 하는데, 스포츠가 딱이거든요. 원래가 스포츠 관객은 좀 꼭두각시 노릇을 하게 되어있죠. 게임의 룰과 권위에 무조건 순응하도록 하거든요. 명백한 오심이나 분명한 편파판정에도 순응을 해야 합니다. 아주 좋죠. 그래서 모든 독재권력은 스포츠를 체제유지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도 스포츠와 비슷한 측면이 있지요. 게다가 무한한 경쟁심리까지 내면화 시킬 수 있죠. 연대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중의 하나가 서로 경쟁하도록 하는 거거든요. 대한민국 사회를 팔꿈치로 밀어내는 사회라는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 약자를 밟아 짓이기고, 그것을 즐기며 또한 막강한 힘으로 약자를 밟아 이기는 그가 영웅시 되는 곳이 게임이 거든요. 모든 게임이 그런건 아니지만 특히 우리나라 게임은 이러한 성향이 강하죠.

딱입니다. 전체주의 사회 혹은 독재사회는 항상 영웅을 전면에 내세워서 불안과 불만을 잠재우려고 합니다. 때문에 권력은 게임에 관한한 어느정도 숨통을 틔워줄 겁니다. 스포츠로는 이제 좀 한계가 있기도 하구요.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보다 게임을 더 좋아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혹시 게임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다면, 그나마 목숨줄?이 늘어난 것을 기뻐해도 될 거 같습니다.

이건 약간 다른이야기인데, 스포츠선수들도 좀 살기가 팍팍해질 겁니다. 룰이 빡세게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죠. 룰과 심판, 즉 체제와 권위에 반발하는 얘들은 일벌백계로 엄정하고도 공정한 처벌을 받게 된다는 것을 스포츠를 통해서 보여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튀면 죽습니다. 잘못된 권위라고 하더라도 반항하면 뼈도 못추립니다. 이천수 선수 때문에 가끔 시끄럽죠. 전 이천수가 그렇게 죽을 죄를 지었는지 모르겠데, 완전히 죽일놈을 만들어 버리더군요 ? 물론 이 룰은 권력자들에게는 한업이 관대하게 적용될 겁니다.

보안

보안은 1-2개 업체들에 한해서 수폐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통제를 쉽게하려면 공포를 안겨다주면 되죠. 사람은 공포에 직면할때 몇가지 패턴을 보이는데, 전형적인 패턴중 하나가 자기검열강자와의 동일화입니다. 선배들에게 두들겨 맞습니다. 처음엔 분노가 솟아오릅니다. 그다음엔 체념이죠. 체념의 단계를 넘어서면, 아 선배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 주어패는 구나라면서 선배를 자신과 동일시 하게 됩니다. 대게의 폭력적인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죠. 폭력이 세습되는 이유입니다. 사이버부대 창설을 해야 하네 말아야 하네, 북한이 DDOS 공격을 했네 말았네.. 벌써 조짐이 보입니다. 20세기에는 땅굴로 북풍을 만들어 냈다면, 21세기에는 사이버공격인 거죠. 그러하니 보안업체 한두개 정도는 일정부분 수혜를 받게 될거란게 제 생각입니다. 보안주라도 쟁겨둬야 하는 걸까요 ?

기타

망한 겁니다. 월화수목금금금 각오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컨텐츠가 빠진 IT 현장에서 남는건 결국 대기업하청받아서 진행하는 SI인 거죠 머. 소프트웨어라고 할수 있는 컨텐츠가 없이니 이제 하드웨어인 몸을 굴리게 되는 겁니다. 대기업들은 20세기 굴뚝산업으로의 회귀를 선택했으니, 이제 일하다 죽을 각오로 산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지 싶습니다. 노조가 없으니 일하다가 죽어도 개죽음 신세가 되겠네요.

우리의 나아갈길

기를 쓰고 몇개 상위 기업에 들어가던지. 하청업체로 월화수목금금금 하던지. 영어배워서 해외로 진출하던지. 아니면 운하파러 가던지..

정화용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