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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그리기 도구

구글 문서도구는 온라인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든 정보가 인터넷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을 무대로하는 구글 문서도구는 매우 강력한 문서 도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리 널리 사용되는 것 같지는 않다.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데스크탑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Flash를 이용하면 데스크탑 수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경험할 수는 있겠지만, 구글 문서도구는 Flash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HTML과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환경으로 밀고 나갈것 같다.

이런 이유로 구글 문서도구를 데스크탑 수준에서 사용하려고 한다면, 그다지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 처럼, 화려함을 포기하고 문서내용 자체를 지향 한다면 구글 문서도구는 사용할 만한 충분히 사용할만 하다. 가장 큰 장점은 어디에서나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문서 저장소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버전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편집한 내용이 즉시 문서에 반영된다는 점이다. 즉 인터넷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는 점.

현재 나는 문서의 상당량을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해서 작성한다. 특히 이미지 도표는 거의 전적으로 구글 문서도구를 이용한다. 기능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웹 문서에 사용할 이미지 개발에는 충분한 정도의 기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은 이미지에 대해서도 구글의 검색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구글의 이미지는 아마도 XML 형식으로 저장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때문에 이미지에 사용된 텍스트가 인덱싱이 된다. 굳이 공들여서 디렉토리를 구성하고 이미지 파일 명명에 신경을 쓸필요가 없다.

내가 만든 이미지 몇개..

때때로 "구글 문서도구를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이런 그림을 그릴려면 너무 불편하거나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오픈오피스나 워드의 드로잉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보다 구글독스를 이용하는게 더 편하고, 더 빠르다. 내가 좀 유별나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한때는 ASCII 아트로 순서도를 그리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보낸 사람 Lin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