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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ink

E Ink를 electronic ink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E Ink는 E Ink Corporation이라는 회사의 전자종이 (lectronic paper)제조를 위한 규격이다. 이 기술은 1997년경에 개발된 MIT 미디어 랩에서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E Ink는 현재 이북 리더기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흑백의 정보를 디스플레이 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LCD, TFT와 같은 디스플레이는 백 라이트를 이용해서 정보를 출력한다. 이 방식의 디스플레이 기술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높은 기술 수준을 가지고 있다. 빠른 반응 속도, 빠른 전환 속도, 다양한 깊이의 색정보를 표현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런 이유로 가정용 PC와 모바일 기기등 대부분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기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방식은 백 라이트에 의해서 눈이 쉽게 피로해 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 하나의 단점은 베터리를 과도하게 소모한다는 점이다. 이 단점들은 디지털 기기를 책읽기 용도로 사용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e ink는 백 라이트 기반 디스플레이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개발다.

e ink 방식은 백 라이트가 아닌 반사광을 이용해서, 정보를 출력한다. 때문에 반사광을 이용한 종이책과 비슷한 수준의 해상도와 가독성을 보장한다. 눈의 피로도 훨씬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별도의 전원이 아닌 자연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베터리를 거의 소모하지 않는 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모바일 성을 극대화 한다. 장시간 책을 읽는 책 애호가라면 매력적인 기술일 수 있다.

위 그림은 E Ink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색 정보를 표현하는 캡슐은 내부에 전하를 가지는 흰색과 검정색의 마이크로 캡슐을 포함하고 있다. 만약 + 전하를 걸면, 검정색 마이크로 캡슐은 바닥으로 가고, 하얀색 마이크로 캡슐은 디스플레이 표면에 달라 붙는다. - 전하를 걸면, 반대로 검정색 마이크로 캡슐이 디스플레이 표면에 달라 붙는다. 이런식으로 디스플레이에 정보를 출력한다. 한번 달라 붙은 마이크로 캡슐은 전하의 변화가 생기기 전까지 그대로 표면에 달라 붙기 때문에, 처음에 정보를 그릴 때만 전기 에너지가 필요하다.

전기의 사용이 작다는 점 때문에, 친환격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설명하기도 한다.

문제는 마이크로 캡슐을 뿌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화면 전환속도가 느리다는 점, 낮은 명암비를 보여준다는 점 등이다.

때때로 eink는 빠른 화면 전환과 명암비를 가진 기존 디스플레이의 장점에 밀려서 사라질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eink 기반의 킨들의 매출이 급감한게 이를 보여준다. 스티븐 잡스는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킨들과 같은 전용 이북리더는 결국 사라질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세상에는 책, 잡지, 광고물, 신문과 같은 종류의 정적인 컨텐츠도 많이 있으며, eink는 이들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할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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